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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Life/Life Story

간만에 라운딩... 솔라고CC

주인장 ImpNaru 2020. 9. 6. 13:13

지난 8월인가... 태풍이 한번 휩쓸고 지나갈 때 즈음 솔라고를 방문하고 근 1달만에 다시 만난 솔라고CC

9/4일은 태풍이 지나간 뒤여서 그런지 날씨는 맑고 바람이 조금 많이 부는, 그러한 컨디션이었다.

 

클럽하우스를 나와서.. 퍼팅그린 앞에 서있는 소나무가 뭔가 웅장한 느낌이다.
10번홀 티샷 직전. 이날은 바람이 다소 불지만 그럭저럭 괜찮게 칠 만한 컨디션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린이... (한숨)

어쩌다보니 Lago-out 코스로 예약을 하여 시작이 10번홀 부터였는데, 뭐... 어차피 거기서 거기니까...

이날 페어웨이나 러프 등의 컨디션은 괜찮은 편이었다. 전날까지 비를 뿌려댔음에도 불구하고 배수가 잘 되어있는 그런 상태.

다만 벙커는 아직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다소 딱딱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8월처럼 물이 고여있지는 않았다)

 

Lago Out 9번홀에서.. 클럽하우스가 정면으로 보이는, 어쩌면 사진 찍기에는 가장 최적인 장소이지 않을까.

전반적으로 날씨가 맑고 푸르렀던 관계로 크게 힘들이지 않고 라운딩이 가능했다.

그덕에 이날은 전반적으로 꽤 좋은 컨디션으로 플레이를 했다. (스코어는 마음에 안들지만..)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그린 컨디션이 영...

최근 대회를 개최한 이후로 그린을 좀 많이 눌러놨는지 그린 스피드가 좀 많이 빠르기도 하였지만 잔디 관리한다고 구멍이 많이 뚫려있어서.. 공이 지나치게 많이 튀었다.

덕분에 버디찬스 4개를 깡그리 날려먹은게 참 아쉬운...

 

게다가 이유는 모르겠으나 캐디의 지나칠 정도의 불성실함으로 인하여... 캐디 없이 플레이 하기로 결정하고

동반자들 끼리 노캐디 플레이 선언... (뭐 크게 무리한 플레이만 하지 않는다면야 캐디 없이 플레이 하는것도 괜찮으니까..)

캐디가 공을 안봐... 낙하지점 가서 공 찾을 생각도 안해... 거기 있을건데요? 없으면 드랍하고 치실게요 라니.... 이x끼가 미쳤나...

 

프론트에서 살짝 기분나쁘지 않을 수준에서의 항의를 하며 다음번에도 이런식이면 노캐디 플레이로 해도 되겠느냐고 묻자 돌아온 답변이...

'선수분들은 노캐디 플레이 하시면 진행이 안되셔서요... 양해 부탁드려요' 라는 답을 들음.

아니 선수는 왜 안되는건데? .....

아니 그리고 내 얼굴에 '나 선수요' 라고 써있나?...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라운딩 했음에 감사하고 마무리 하는, 그런 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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