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기승전토

주인장 ImpNaru 2020. 11. 21. 16:31

신기하다

 

아직 나를 버리지 않은 사람이 있다는게

정확한 표현은 내가 무슨 말을 하던, 내 입장에서 이해하려는 사람이 있다는게 신기하다.

 

이렇게 4차원에 어딘가 나사가 수십개쯤 빠져있는 또라이임에도 불구하고

의지할 수 있게끔 해준다는게 참 신기하다

 

나름대로 인복이 있긴 있나보다. 고민상담도 잘 해주고.. 심심해 하면 놀아주고. 그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덕분에 어제 하루종일 술을 퍼먹고, 집에 오는 차 안에서 죄다 토하고... 집에 와서도 토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토하고, 물마시고 토하고

점심먹고 토할 지경으로 술을 퍼마시게끔 해주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아니 잠깐... 이게 좋은거야 나쁜거야?

 

 

어느정도 정신을 차린 뒤에 차 안에 토사물들 다 치우고... 솔로 문질러가며 닦아내기는 했는데... 냄새가 언젠가 사라는 질런지...

 

 

 

글을 쓰고나니 기승전토토토네

 

 

댓글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