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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sh

딱히 제목이 없습니다만

주인장 ImpNaru 2020. 9. 6. 18:38

We must be willing to get rid of the life we planned,
so as to have the life that is waiting for us.
우리는 기꺼이 계획한 인생을 포기해야 한다.
우릴 기다리고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서.

- Joseph Campbell -

 

어떤식으로 글을 쓰는게 옳을지 방향성을 찾지 못할 때가 간혹 있다.

사실 지금이 그러하다.

 

음...

그간 나는 글을 쓰면서, 어떠한 특정한 주제; topic을 정해두고 써내려간 편인데

오늘은 그러한 특정한 topic이 없는건지.. 못찾는건지..

 

사실 이 글을 쓰는 지금 이 시점에도, 아직 제목 조차 정하지 못하였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가... 글을 적으면서 목표 혹은 최소한의 동기같은게 없는 상태라니...

 

지금 스피커에서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다.

윤종신이 부른 본능적으로 라는 노래.

아마 나는 무턱대고 손이 이끄는 대로 글을 적고싶었는지도 모른다.

 

자 그럼, 맨 위의 같지도 않은 인용구는 왜 넣었을까.

그러게... 그냥 머릿속에서 갑자기 떠올라서 적었을 뿐이다.

 

오늘 나는 어떠한 계획을 포기하고 어떠한 인생을 기다리고 있을까.

 

지난주 목요일에 변호사와 잠시라면 잠시, 길다면 긴 통화를 가졌다. 대략 20분 정도 되었을까...

금요일에도 세부적인 사항에 대하여 조율할 부분이 있어서 통화를 가졌고...

참 고마운 사람이다. 법대나오지도 않은 놈이 같잖은 법률 지식 들고와서 귀찮게 구는것에 대해서 짜증 한번쯤은 낼 법 한데... 항상 한결같은 밝은 목소리로 '대표님 아직 젊으시니까 충분히 그러실 수 있죠' 라며 살갑게 맞아주는데..

이제와서 이야기 하는건데, 내가 잘은 모르지만 김변호사보다 나이가 조금은 더 많지 않을까...?

 

여하튼.. 이제 본격적인 싸움 2차전인가...

기다리는 인생이란게 있다고 굳게 믿는 만큼 계획된 인생을 기꺼이 포기하고자 하고

미래만 바라보고 걷는것이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 강하게 믿고, 그 믿음을 토대로 멈추지 않고 나아가야지.

 

근데 이렇게 글을 마무리 하도록... 아직도 제목을 못정했네...

 

Fixture 2. 어디선가 주워온 그럴듯한 개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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