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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sh

Are you alright?

주인장 ImpNaru 2020. 8. 5. 00:34

Are you alright?

 

예나 지금이나 중2병 스러운 글을 휘갈겨 써놓고 뭔가 잰척 하는 스노비즘에 deep하게 빠져든 그런 나날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선곡

 

Lucinda Williams - Are you alright

재미있는 부분은, "과거와 현재"라는 timeline 선상에서는 아주 극도로 미미한 그러나 그다지 주요한 portion을 차지할 리 없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과거엔 싸이월드에 (지금 기준으로는 이불킥 100만번쯤 할) 헛소리를 아무 거리낌 없이 싸질렀다는거고
현재는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본인의 15년도 더 묵어가는 느낌의 오랜 블로그에 비슷한 뉘앙스의 똥글을 또다시 부끄럼 없이 (혹은 애써 무시하며) 싸갈긴다는 점에서 아주 극도로 미약한 차이점이 있다라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뭐 그 사이에 MySpace.com 혹은 Facebook, Instagram 등지에서 개똥철학으로 똥글을 싸지른 것도 있을 수 있겠으나 기억도 나지 않는 관계로 별도로 짚고 넘어가지는 않도록 하자)

 

왜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 근데 그건 욕심에 한정된 이야기인데, 사실 이 똥글들의 목적에는 어떠한 욕심이 있다기 보다는 그저 배설용이지 않나 싶긴 한데... 인간의 기본 욕구중에는 배설욕구도 있던가요 프로이트 센세?

 

흔히 말하는 농담중에, 사람이 안하던 짓을 하면 죽을 때가 된거라고들 말한다.
민간전설에 따르면, 비가오면 사람이 광인이 된다고도 하고,
서구권의 소설에 따르면, 어떤 사람들은 보름달이 뜨면 갑자기 늑대인간이 되어 날뛴다고도 한다.

 

과연 나는 그 세가지 종자들 중에 어떠한 범주에 속할까?

 

그러다보니 스스로에게 다시금 묻는다

Are you fucking alright, dude?

 

훗날 나는 또 이 블로그를 문을 닫았다가 혹은 방치하다가, 문득 기억이 날 때 즈음 다시 돌아와서 수십년간 변하지 않은 인간상을 느끼겠지.

과연 거기서 오는 깨달음이라는게 존재는 할까?

 

비가오니 괜히 센치해진건지 원래 반쯤 정신이 나가있던 녀석이 대놓고 가출을 한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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