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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wikipedia.org/wiki/The_Third_Wave_(experiment)

 

약 10년전즈음에 올렸던 글이긴 한데... 너무나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여 비공개로 돌렸던 글.


나에겐 수년동안 밝히지 않은 이상한 비밀 하나가 있다. 2백명의 학생들과 함께 이 '침묵'을 유지해 왔다. 어제 그 학생 중 한명을 우연히 만났고, 잠깐이나마 나는 그때가 생각났다. 스티브 코니지오는 나에게서 세계사 수업을 들었던 2학년 학생이었다. 우리는 아주 우연히 만났다. 그것은 뭔지도 모르고 경험을 당하게 되는 그런 사건 중 하나였다.

거리를 걷다가, 외딴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또는 속옷을 사고 있는데 예전 제자가 갑자기 나타나서 인사를 할 때가 있다. "미스터 존스, 미스터 존스" 소리치며 거리를 내려오는 이는 다름아닌 스티브였다. 약간 당황한 듯한 포옹과 얼떨결에 나누는 인사. 나는 잠깐 멈추어 기억을 떠올렸다. 나를 안고 있는 이 친구는 누구지? 그는 나를 미스터 존스라고 불렀다. 옛 제자?  이름이 뭘까?  스티브는 나의 낌새를 눈치챘는지 설명을 했다. 그리고는 살짯 미소를 짓고는 천천히 찻잔을 든 자세로 손을 들었다. 이런... 그는 '제3의 물결' 멤버다. 스티브 코니지오. 그는 두번째 줄에 앉아 있었다. 그는 기타를 연주하고 드라마를 즐기는 예민하면서 똑똑한 학생이었다.

의식적인 명령 없이 내가 손을 구부리는 자세를 취했을때 우리는 서로 웃으며 서있었다. 경례를 주고 받았다. 두명의 동지가 그 전쟁 이후로 실로 오랜만에 만난거다. 제3의 물결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미스터 존스, 제3의 물결을 기억하세요?" 물론이지. 그것은 내가 교실에서 겪은 가장 무서운 사건이었어. 또한 내 남은 평생동안 2백명의 학생들과 공유해야 할 슬픈 비밀의 시작이기도 했지.

우리는 몇시간동안 제3의 물결에 대해 이야기하며 웃었다. 헤어질 시간이 됬다. 이상하다. 너는 과거의 제자, 이렇게 우연히 인생의 한 순간을 잡다니. 우리는 힘껏 포옹을 한 다음 작별인사를 했다. 언제 다시 만날수 있을지 전혀 모른다. 서로 연락하자는 약속을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다. 스티브는 계속 성장하고 변화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의 삶에서 늙지 않는 하나의 벤치마크로 남아 있을 것이다. 변하지 않을 현재형으로. 나는 미스터 존스다. 스티브는 돌아서서 조용히 손을 올려 물결 모양을 지어 보이며 경례를 한다. 나도 비슷하게 손을 구부려 경례에 답한다.

제3의 물결. 글쎄. 마침내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서 그때 학생을 만났고, 우리는 그 악몽에 대해 몇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비밀은 마침내 그 '끝'에 가까왔음에 틀림없다. 3년이다. 나는 이제 '제3의 물결'에 대해 누구건 간에 이야기할 수 있다. 그것은 단지 꿈, 기억해야 할 그 무엇, 아니, 잊으려 노력해야 할 그 무엇이다. 그 모든 것이 시작된 것은 이렇다. 아주 이상하게 우연히도 약간 의심쩍게 제3의 물결을 시작한 것이 스티브였던 것 같다.

우리는 나치 독일을 공부하고 있었고, 수업중 나는 질문을 하나 받았다. 어떻게 독일 사람들은 유태인 학살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것인가요? 어떻게 도시 시민, 철도관리인, 교사, 의사 들은 강제 수용소와 대량 인간 살육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주장하죠? 어떻게 그 유태인들의 이웃이며 심지어 친구였던 이들조차 그 일이 발생할 때 거기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인가요? 그것은 괜찮은 질문이었으며, 난 그 질문의 대답을 알지 못했다.

학기가 마칠려면 아직 몇개월 남았고, 나는 이미 2차 세계대전까지 진도가 나간 상태. 나는 일주일을 할해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보기로 했다.

훈련을 통한 힘의 집결 Strength Through Discipline


월요일. 나치 독일의 특징을 체험할 수 있는 한가지를 내 역사 수업을 듣는 2학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훈련. 나는 훈련의 미덕에 대해 강의를 했다. 운동선수는 스포츠에서 성공하기 위해 열심히 그리고 규칙적으로 연습하면서 무엇을 느낄까?  발레 댄서나 화가는 하나의 동작을 완성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는가?  어떤 아이디어에 대한 과학자의 헌신적인 인내력. 그것은 훈련이다. 혼자 하는 연습. 그러니까 자기 제어. 의지의 힘. 아주 뛰어난 정신 및 신체의 완성과 육체적인 고통의 교환이다. 궁극의 승리...

'훈련의 힘'을 경험하게 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착석 자세를 연습할 것을 권유, 아니 명령했다. 어떤 자세가 집중력을 높이고 의지를 강하게 하는지에 관해 말로 설명했다. 그러니까 난 반 학생들에게 앉는 자세를 가르쳤다는 거다. 이 자세는 발을 바닥에 딱 붙이고 등뼈가 곧게 펴지도록 허리 부위에 손을 편 상태로 위치 시키는 것으로 시작했다. "좀더 쉽게 숨 쉴수 있지 않니? 좀더 깨어 있는 것 같을거야. 기분이 나아진 것 같지 않아?"

우리는 이 차려 자세를 반복해서 연습했다. 나는 앉아 있는 학생들 사이로 왔다 갔다 하면서 문제점을 이야기해주고 자세를 바로 잡아 주었다. '똑바로 앉기'가 학습의 가장 중요한 측면이 되었다. 반 학생들을 책상으로부터 멀어지게 해서 흩뜨려 놓은 다음 갑자기 신호를 보내면 자기 자리로 돌아가 그 차려 자세를 취하게 하는 훈련도 할거다. 그걸 더 빨리하는 연습을 통해 학생들은 서있다가 앉는데 걸리는 시간을 15초로 단축시켰다.그리고 주의 집중을 통해 발은 평행하고 평평하게, 발목을 맞붙이고, 무릎은 직각으로 굽히고, 손도 평평하게 등뒤로 교차하게, 척추는 세우고, 턱은 밑으로, 머리는 정면을 향하도록 했다. 소음 훈련도 했는데, 잡담은 허락되지 않았다. 있다면 오직 비방인 것이다. 몇분동안 학생들은 교실 바깥에 서있다가 소리를 내지 않고 책상으로 돌아와 차려 자세로 앉는 단계적인 훈련을 했다. 이런 작전 행동에 5초가 걸렸다.
 
학생들이 일률적으로 움직이도록 하는 행동 코드를 이렇게 빨리 따르는 것이 이상했다. 나는 그들에게 이런 행동이 어느 수준까지 더 가능할지 궁금해졌다. 이런 모두가 함께하는 '복종 드러내기'는 잠깐의 게임일지 아니면 또 다른 무엇일지... 훈련과 균일성에 대한 욕망은 자연스러운 욕구일까? 프랜차이즈 식당과 TV 편성 안에 숨어 버리는 일종의 사회적 본능...

교실 학생의 인내력을 '엄격하게 조직화되고 통제되는 행동'의 형태로 밀어붙이기로 했다. 수업 25분을 남기고 새로운 규칙을 도입했다. 학생들은 벨소리가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차려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한다. 모든 학생들은 연필과 적을 종이를 가지고 다녀야 하고, 질문하고 대답할 때에는 항상 책상 옆으로 나와 일어서야 하며, 대답하거나 질문할 때 항상 "미스터 존스" 라는 말로 시작해야 한다. 우리는 잠깐 '묵독'을 연습했다. 느릿느릿 반응하는 학생들을 꾸짖었고 제대로 잘 할때까지 행동을 반복시켰다.

반응의 강렬함이 내용이나 취지보다 더 중요해졌다. 이것을 더 두드러지게 하기 위해 대답은 세단어 이하로 할 것을 요구했다. 그리고 질문, 대답할때 이런 노력을 하는 학생들에게는 보상을 했다. 그들의 행동이 또한 또렷또렷하고 주의깊어도 그들은 인정을 받았다. 곧 반 학생 모두가 용수철처럼 튀어 일어나서 질문과 대답을 하기 시작했다. 예전같으면 일부 몇몇에 의해 주도되는 회의가 반 아이들 전체가 참여하는 수준이 되었다. 심지어 익숙치 못한 아이들의 대답의 수준도 향상되었다. 새로운 친구가 이야기할 때 모든 아이들이 열중하여 듣는 것 같았다. 평소같으면 발표하기를 주저할 학생들도 대답을 했고 아이들은 그들의 노력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훈련에서 내 역할은 질문하는 것 뿐이었다. 왜 전에는 이런 기술들을 생각해 내지 못했을까? 학생들은 자신의 과제에 열중하는 것처럼 보였고 사실과 개념에 관한 정확한 수업 태도를 보여 주었다. 그들은 심지어 더 근사한 질문을 하는 듯 보였고, 서로에게 더 많은 동정심을 보이기도 했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나는 권위주의적인 학습 환경의 틀을 만들어 주었고 그것은 매우 효과적으로 보였다. 나는 이 학급이 얼마나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을까가 아니라, '열린 교실'과 '스스로 알아서 배움'에 대한 기본 신념을 바꾸어야 하는 건가 고민하기 시작했다. 칼 로저스에 대한 나의 믿음은 사그러들고 말것인지... 이 실험은 어디로 나아갈까?

공동체를 통한 힘의 집결 Strength Through Community


화요일. 훈련 이틀째. 교실에 들어갔을때 모두 부동의 차려자세로 조용히 앉아 있었다. 몇몇은 선생님을 기쁘게 하려는 듯이 얼굴에 미소를 짓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학생은 진지하게 집중하면서 앞을 바라보고 있었다. 목 근육이 굳은 듯. 미소도 생각도 심지어 질문도 없다. 뭔가를 하기 위해 긴장한 듯 보인다. 긴장을 좀 풀고자 나는 칠판에 큰 글씨로 "훈련을 통한 힘의 집결" 이라고 쓰고 그 아래에 "공동체를 통한 힘의 집결" 이라고 썼다.

학생들은 침묵을 지키며 앉아 있고 나는 공동체의 가치에 관한 설교 강의를 시작했다. 나는 속으로 이번 단계에서 이 교실 실험을 멈출지 계속할지를 고민했다. 이 정도 강렬함 또는 순응은 계획에 없던 것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나는 만들어진 규율에 관한 아이디어를 찾았다는 것 자체가 놀랍다. 실험을 지속할지 그만둘지 고민하면서 나는 공동체에 관해 계속 이야기했다. 선수, 코치, 역사가로서의 경험을 통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만들어 냈고, 그것은 어렵지 않았다. 공동체는 함께 일하고 고생하는 개인 간의 결속력이다. 그것은 이웃과 헛간을 짓는 것이며, 내가 나를 넘어서는 그 무언가, 운동, 팀, 활동 같은 것의 일부가 된 느낌이다.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다. 난 이제 천문학자가 왜 그렇게 집요하게 망원경에 매달리는지 이해할 수 있다. 나 자신의 인식과 개인과 그룹 행동의 동기에 대해 더 깊게 탐구하고 있는 것이었고, 볼 것과 이해할 것이 너무 많았다. 많은 질문이 떠올랐다. 왜 학생들은 자신들에 '드리워진 권위'를 받아 들였을까?  이 군대나 마찬가지인 행동에 대한 호기심이나 저항은 어디로 갔을까? 이것은 도대체 언제 끝날까?
 
공동체 설명에 이어 훈련과 마찬가지로 공동체를 이해하려면 역시 그것도 경험해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공동체라는 것을 접하도록 하기 위해 나는 교실의 학생들로 하여금 일제히 "훈련을 통한 힘의 집결", "공동체를 통한 힘의 집결" 을 복창하도록 했다. 먼저 두 학생을 세워 우리의 모토를 떠올리게 하고 다른 두 학생에게 반복시키고, 교실 전체를 세워서 복창하게 했다. 그것은 재미있었다. 학생들은 서로를 쳐다 보기 시작했고 '일체감'의 힘을 느끼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들이 할수 있었고 평등했다. 그들은 함께 무언가를 했다. 우리는 이 간단한 활동을 수업시간 내내 했다. 돌아가면서 합창으로 반복적으로 모토를 외쳤고 소리 크기에 변화를 주기도 했다. 우리는 항상 똑바로 앉고, 서고, 말하는 법을 강조하면서 '함께' 라고 말했다.

나는 나 자신도 실험의 일부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학생들이 보여주는 단일화된 행동을 즐겼다. 이런 만족과 흥분을 보는 것은 일종의 보상이었다. 나는 이 실험의 여파로부터 빠져 나오기가 점점 더 어려워짐을 발견했고, 이 교실이 어떻게 될지 알기가 어려웠다. 내가 이끄는 만큼 따라오는 그룹을 나는 따르고 있었다. 수업시간이 끝날때 즈음, 나는 별 생각없이 교실 경례를 만들었다. 그것은 이 학급 멤버에게만 해당되었다. 오른손을 소용돌이 자세로 오른쪽 어깨까지 올리는 것이 경례였다. 물결처럼 손을 올리는 같은 모양이라 나는 그것을 '제3의 물결 경례' 라고 칭했다. '3' 이라는 것은 연쇄적으로 이동하는 물결에서 세번째 물결이 가장 오래 지속하고 가장 크다는 지식에서 나왔다. 우리는 경례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나는 교실 밖에서도 멤버들끼리는 경례하기를 규칙으로 만들었다. 수업을 마치는 종소리가 울리는 동안 나는 반 아이들에게 완전한 침묵을 요구했다. 모두 차려 자세로 앉아 있고 나는 천천히 팔을 올려 찻종 모양 손으로 경례했다. 그것은 승인의 조용한 신호였다. 그것들은 특별했다. 명령없이 모든 학생 그룹들은 답례했다.

다음 며칠을 통해 교실의 학생들은 이 인사를 교환할 것이다. 복도를 걷다가 갑자기 세명의 학급 친구들이 재빨리 경례를 할 것이다. 도서관에서 체육관에서 학생들이 이 이상한 손 자이브를 주고 받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식당에서는 같은 학급 학생이 서로 경례하다가 부딛치는 식판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30명이 이렇게 이상한 행동을 하게끔 하는 그 불사가의함은 곧 그 이 교실을 주목받도록 만들 것이고 독일인에 관한 실험이 될 것이다. 교실 밖 많은 학생들이 가입할 수 있는지 물었다.

실행을 통한 힘의 집결 Strength Through Action


수요일. 나는 지금은 실험이라고 부르는 것을 지속하기를 원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단 한명도 교실을 나가기 위해 일어서지 않았다. 활동 세번째 날. 교실에는 43명의 학생이 있었고 13명은 실험의 일부가 되기 위해 수업도 빠졌다. 아이들이 앉아 있는 동안 나는 일일이 카드를 나눠 주었다. 카드 중 3개에는 빨간 X 를 표시했고, 그것은 교실의 규칙을 따르지 않는 학생을 보고하라는 특별 임무를 맡은 이들을 의미했다. '실행'의 의미를 계속 이야기했고 행동이 없으면 훈련과 공동체는 어떻게 무의미한지를 설명했다.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의 미덕을 설명했다. 너 자신, 너의 공동체, 가족을 믿어라. 너는 지키고, 보호하고 확장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다. 나는 열심히 일하는 것과 서로에 대한 헌신이 학습과 성취도를 얼마나 촉진시키는지 강조했다. 난 학생들로 하여금 경쟁이 야기하는 고통과 퇴보가 존재하는 학급에서 느껴지는 것을 상기시켰다. 체육에서 독서까지 모든 것에서 서로 경쟁하는 상황. 실행하지 않는 느낌, 무언가의 일부가 되지 않는 것, 서로 돕지 않는 것...

아이들은 별 생각없이 앉아 있었고, 기념물이 될 것을 주기 시작했다. "미스터 존스, 처음으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고 있어요." "왜 이렇게 가르치지 않았어요?" 나는 놀랐다. 그래. 나는 매우 극단적으로 통제된 상황에서 그들에게 정보를 주입하고 있었지만, 그들이 그것을 편안하게 받아들인다는 사실은 매우 놀라왔다. 독일인 삶에 관한 복잡하고 시간을 좀 들여야 하는 숙제가 완성되고, 그것이 학생들 사이에서 증보되기까지 하는 것을 깨닫는 것은 매우 혼란스러운 것이었다. 학업 영역에서의 수행도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그들은 더 많이 배우고 있었다. 그들은 더 원하는 것 같았다. 아이들은 할당받는 무엇이건 간에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아 내기로 했다.

학생들로 하여금 '직접 실행'을 경험토록 하기 위해서, 나는 각 개인에게 구두(口頭) 과제를 주었다. "제3의 물결 현수막을 디자인하는 거야. 너는 멤버가 아닌 학생이 이 교실에 들어오는 것을 막아야 할 책임이 있어. 난 네가 내일까지 모든 멤버들의 이름과 주소를 암기하고 암송할 수 있기를 바래. 너는 더 나은 학습을 위해 우리의 앉는 자세가 필요한 인근 초등학교에서 최소 20명의 아이들을 훈련하고 설득하는 문제를 할당 받은거야. 이 팜플랫을 읽고 수업 끝나기 전에 교실 아이들에게 그 전체 내용을 보고하는 것이 너의 일이야. 나는 너희 모두가 제3의 물결에 가입했으면 하는 믿을 만한 친구들의 이름과 주소를 나에게 주기를 원해... "

'직접 실행'에 관한 이야기를 마치며, 나는 새로운 멤버를 맞는 간단한 과정을 가르쳤다. 이렇게 한다. 새 멤버의 가입은 기존 멤버의 추천에 의해서만 가능하며 내가 카드를 발급한다. 카드를 받으면 새 멤버는 우리의 규칙을 알고 있음을 증명하고, 규칙에 복종할 것을 서약한다. 나의 발표에 교실은 열광했다.

학교는 추측과 호기심이 넘쳤다.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학교 요리사는 제3의 물결 쿠키가 어때 보이냐고 물었다. 물론 나는 초콜릿칩 같다고 했다. 교장이 오후에 교무실에 와서 제3의 물결 경례를 나에게 했다. 나도 했다. 도서권 사서도 도서관 입구 위에 걸었던 '학습에 관한 현수막'에 대해 나에게 고마와 했다. 그날 끝무렵에는 2백명의 학생들의 가입이 허락되었다. 나는 외롭고 조금 무섭다고 느꼈다.

내가 느끼는 두려움의 대부분은 "고자질" 이라는 사건에서 나왔다. 일탈 행위를 보고하라고 공식적으로 3명을 지정했는데, 대략 20명의 학생들이 알렌이 경례를 하지 않았네, 조르진이 이 교실 실험에 대해 비평했네, 따위의 보고를 해왔다. 이러한 감시는 학급의 절반이 지금 멤버들에 대한 관찰과 보고를 자신의 의무로 여긴다는 것을 의미했다. 정당한 음모를 보고하는 사태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진행중인 것처럼 보인다.

교실의 세명의 여학생들은 우리의 교실 활동에 대해 부모님께 이야기를 했었다. 이 세 젊은 여학생들은 가장 총명한 아이들이었고 친구로서 사이좋게 지냈다. 그들은 자신감이 있었고 그들에게 학업과 리더십의 기회를 준 학교에 대해서도 만족했었다. 실험이 벌어지는 날들 동안 나는 그들이 이 평등주의와 학급의 재구성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궁금했다. 이기는 것에 익숙했던 그들에 대한 보상은 이 실험에는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실험에서 의문을 가지고 사유하는 지적 숙련 능력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 군대 분위기의 학급에서 그들은 놀라서 생각에 잠긴 듯 보였다. 되돌아보니까, 그들은 소위 학습 불능의 아이들같아 보였다. 그들은 활동을 지켜보았고 기계적인 참여를 했을 뿐이다. 다른 이들은 뛰어든 반면, 그들은 지켜보면서 망설였다.

실험에 대해 부모들에게 말하면서 그들은 일련의 이벤트를 만들었다. 그 부모들 중 한명의 랍비가 나를 집에 불렀다. 그는 예의가 바르고 겸손했다. 나는 그에게 우리는 단순히 독일인의 성격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기뻐했고 걱정하지 말라고 나에게 말했다. 그는 부모들에게 이야기할 것이고 그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할 것이다. 대화를 마치면서 나는 성직자들이 지킬 수 없는 조건을 받아 들이고 사과하던 역사를 통해서 비슷한 대화를 상상했다. 그가 화가 났거나 또는 상황을 조사했다면 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저항의 예를 지적했을 거다. 하지만 아니었다. 랍비는 실험의 일부가 되었고 실험에 존재하는 그 억압을 무시하면서 그는 공범자와 옹호자가 되었다.

세번째날 끝무렵 나는 지쳤다. 분열되었다. 역할 놀이와 유도되는 행동 간의 균형은 거의 눈에 띄지도 않을 정도가 되었다. 많은 학생들은 완전히 '제3의 물결' 멤버가 되었다. 그들은 규칙에의 철저한 복종을 요구했고 실험을 가볍게 여기는 이들을 위협했다. 어떤 아이들은 활동에 빠져서 스스로 역할을 설정했다. 나는 로버트를 특히 더 기억한다. 로버트는 나이 또래에 비해 컸지만 학업 성취도가 낮았다. 오... 그는 성공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노력했다. 그는 도서관에서 참조 도서로부터 카피한 단어들을 이용해서 잘 쓴 주간 보고를 제출했다. 로버트는 특별히 뛰어나지도 않고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다른 아이들과 같았다. 그들은 영리하지 않다. 선수팀으로 뛸수도 없고 주목을 끌지도 못한다. 그러니까 그들은 눈에 안 뜨였다. 내가 로버트를 알게 된 것은 그가 내 교실에서 점심을 먹을 때였는데, 늘 혼자였다.

'제3의 물결'은 로버트에게 어떤 지위를 부여했다. 적어도 그는 모든 사람과 평등했고, 그는 뭔가를 할 수 있었고, 참여할 수 있었고 의미있는 존재였다. 그것이 로버트가 한 일이다. 수요일 늦은 오후, 로버트는 나를 따라왔다. 나는 뭐하는 거냐고 물었다. 그는 웃으며 "미스터 존스, 나는 당신의 보디가드예요. 당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두려워요. 내가 할 수 있을까요?" 나는 그 확신과 미소에 "아니" 라고 대답할 수 없었다. 나는 보디가드가 생겼다. 하루종일 그는 나를 위해 문을 열고 닫았고, 내 오른쪽으로 항상 다녔다. 다른 학급 멤버들에게는 미소 지으며 경례하면서. 그는 어디에서나 나를 따랐다. 교무실에서 내가 커피를 마시는 동안에도 그는 조용히 차려 자세로 서있었다. 영어 선생이 학생이냐고 말을 걸 때 웃으면서 그가 학생이 아니라고 알려 주었다. 그는 보디가드였다.

긍지를 통한 힘의 집결 Strength Through Pride


목요일. 나는 실험에서 결론 내기를 시작했다. 지쳤고 걱정이 되었다. 많은 학생들은 선을 넘었다. 제3의 물결은 그들의 존재의 중심이 되어 왔다. 나는 몸상태가 안좋았다. 나는 지금 독재자로서 본능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오, 난 자비로와. 매일같이 '체험 학습'의 장점에 대해 나 스스로와 논쟁을 벌였다. 이 실험의 4일째 되는 날, 나는 나의 주장을 잃기 시작했다. 역할에 많은 시간을 쏟을수록, 실험의 합리적 발단과 의도을 기억하는 시간이 줄어갔다. 나는 필요없을 때 조차도 그 역할에 슬며시 빠져든 나를 발견했다. 다른 사람들도 이럴까 궁금해졌다. 우리는 적합한 역할을 부여받고 우리의 삶을 그 이미지에 바친다. 곧 그 이미지는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유일한 자아가 된다. 그래서 우리는 이미지가 된다. 내가 만들어 낸 상황과 역할과 벌이던 고민은 내가 그것이 어디로 갈지 생각할 시간이 없다는 거였다. 사건은 주변 여기저기 터졌다. 나는 학생들이 후회할 일을 벌이는 것이 걱정되었고, 나 자신도 걱정되었다.

다시 한번 실험을 마무리할지 아니면 그 코스대로 진행되게 둘지에 대한 생각을 했다. 실은 두가지 선택 모두 실행불능이었다. 실험을 멈추면 많은 학생들이 어찌할 바를 모르는 상태로 남게 될 것이다. 그들은 남들 보는 앞에서 스스로 급진적 행동을 벌여 왔었다. 감정적으로 심리학적으로 그들은 그 자신들을 드러냈다. 그런데 갑자기 그들을 세게 후려쳐서 교실의 '현실'로 되돌린다면 나는 혼란스러워 하는 학생들과 일부 단체를 남은 해 동안 만나게 될 뿐이다.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 단지 게임이었어 하는 것은, 로버트와 비슷한 아이들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며,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일이 될거다. 그리고 그들은 조심스럽게 참여했던 좀더 영리한 학생들로부터 비웃음을 사게 될거다. 나는 로버트를 다시 패배하게 할 수는 없었다.

실험을 진행되도록 그냥 두는 선택도 불가능하다. 일어난 일들이 이미 통제가 안되었다. 수요일 밤 누군가 교실에 침입해서 뒤졌다. (나중에 어떤 학생의 아버지였음이 밝혀졌는데 그는 전쟁 수용소의 독일 죄수로 시간을 보냈던 은퇴한 공군 대령이었다. 우리의 활동에 관해 듣자마자 그는 자제력을 잃고 밤에 침입했다. 나는 그가 아침에 교실문에 기대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나에게 독일에서 죽임을 당했던 그의 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나를 안고 흔들었다. 띄엄띄엄 그는 내가 그를 이해하고 집에 가도록 도와주기를 간청했다. 나는 그의 아내를 불렀고 이웃의 도움으로 그는 집에 걸어갔다. 우리는 그가 느끼고 저지른 것에 대해서 나중에 몇시간을 이야기했지만, 그때부터 목요일 아침까지 나는 학교에서 벌어질 일들에 대해 더 걱정이 되었다.

나는 우리의 활동이 선생들과 학생들에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끼치는지 점점 더 걱정이 되었다. 제3의 물결은 정형화된 정규 학습을 교란시키고 있었다. 학생들은 참여하기 위해 수업을 빼먹고, 학교 카운셀러들은 학급의 모든 학생들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진짜 게슈타포들이 학교에서 일했다. 백가지 방향으로 터져 버릴 이 실험을 마주한 채 나는 오래된 농구 전략을 시도하기로 했다. 네가 정말 힘겹게 플레이를 할 때, 최선의 행동은 예상치 못한 것을 시도하는 거다.

목요일까지 교실은 80명 넘는 학생들로 부풀려져 있었다. 그들 모두에게 유일하게 허락될 것은 차려 자세로 침묵하며 앉는 훈련을 강요하는 것이었다. 이 이상한 고요는 교실이 '관찰'과 '기대' 속에 앉아 있는 사람으로 가득찰 때 효과적이다. 그것은 내가 그들에게 좀더 신중하게 접근하도록 도왔다. 나는 긍지에 관해 이야기했다. "긍지는 현수막, 경례 이상이다. 긍지란 아무도 너에게서 가져갈 수 없는, 그 무엇이다. 긍지는 네가 최고임을 아는 것으로... 파괴될 수 없다..."

이런 크레센도 와중에, 나는 갑자기 제3의 물결의 진짜 이유를 발표하기 위해 목소리를 낮추고 톤을 바꿨다. 느리고 규칙적인 톤으로 제3의 물결 뒤에 무엇이 있는지 설명했다. "제3의 물결은 단순한 실험이나 교실 활동이 아닌 훨씬 더 중요한 거다. 제3의 물결은 전국적인 프로그램으로 이 나라의 정치적 변화를 위해 기꺼이 싸울 학생들을 찾는 거다.

그렇다. 우리가 훈련으로 해 온 활동들은 진짜다. 나라를 통털어 나같은 선생들이 훈련, 공동체, 긍지, 그리고 실행을 통해 더 좋은 사회를 보여 주기 위한 젊은 여단을 뽑고 훈련키시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학교가 돌아가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면, 공장, 상점, 대학 그리고 모든 기관들을 바꿀 수 있다. 너희들은 이런 이유에서 돕도록 선택된 젊은 그룹이다. 우리가 일어나서 지난 4일동안 배운 것을 보여 주면 우리는 우리 나라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질서의 감각을 가져올 수 있다. 공동체, 긍지, 실행. 새로운 목적. 모든 것은 너와 너의 의지에 달려 있다."

내 말의 진지함에 타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나는 이 제3의 물결을 의심해왔던 3명의 여학생들을 향해, 교실을 나갈 것을 요구했다. 나는 내가 왜 이렇게 행동했는지 설명하고 4명의 가드를 정해서 그녀들이 도서관에 가도록 하여 금요일 수업시간에 들어오는 것을 막도록 했다. 그리고 극적인 스타일로 나는 교실 학생들에게 금요일에 있을 정오 집회에 대해 알려 주었다. 그것은 '제3의 물결 멤버' 만을 위한 집회다...

그것은 거친 도박과도 같았다. 내가 멈추면 누군가 웃거나 질문을 하거나 이 위대한 계획이 혼돈으로 분해될 것을 두려워하면서 나는 계속 이야기했다. 금요일 정오에 전국 지도자 후보 한사람이 젊은이들을 위한 제3의 물결 프로그램을 만들것을 어떻게 선언할지를 설명했다. 이 선언과 동시에 일천개가 넘는 젊은 그룹들이 나라 각 지방에서 일어나서 이 운동을 지원을 한다. 나는 선택된 학생들이 그 지역을 대표할 것임을 자신했다.

또는 그들이 괜찮은 쇼를 보여줄지도 걱정되었다. 왜냐하면 언론들이 이 이벤트를 기록하기 위해 초청되었기 때문이다. 불평이나 저항은 없었다. 반대로 교실에는 흥분만이 가득했다. "우리는 할 수 있어"  "우리 하얀 셔츠를 입어야 할까?" "친구를 데려 올수 있을까?" "미스터 존스, 타임 매거진에 이 광고 보셨어요?" 결정타는 우연히 왔다. 어떤 가죽 제품에 대한 타임지의 전면 광고였는데 광고주는 그의 상품을 제3의 물결이라고 했다. 광고는 빨갛고, 하얗고, 파란 글자로 되어 있었다. "제3의 물결이 다가온다." "이건 이 캠페인의 일부인가요? 미스터 존스" "이건 암호인가요?"

"그래 잘 들어라 모두 내일을 위한 거야. 12시 10분 전까지 강당에 앉아 있어야 한다. 배웠던 훈련, 공동체, 긍지를 보여줄 준비를 해라.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말고. 집회는 오직 멤버만을 위한 거다."

이해를 통한 힘의 집결 Strength Through Understanding


금요일. 훈련의 마지막 날. 나는 이른 아침을 강당에서 있을 집회를 준비하며 보냈다.11시, 30명의 학생들이 들어왔고, 한줄씩 자리를 채워 나갔다. 급박한 침묵이 공간을 감쌌다. 제3의 물결 현수막이 구름처럼 걸려 있었다. 12시 정각, 나는 문을 닫고 가드를 문에 배치했다. 내 친구 몇명이 리포터와 사진사로서 군중들과 교류하며 사진을 찍고 극도로 흥분된 기사체 글들을 메모하고 있었다. 한 그룹 사진이 찍혔다. 2백명이 넘는 학생들이 장소를 가득 메웠고, 빈자리는 찾아 볼 수 없었다. 이 그룹은 많은 교파들로부터 온 학생들로 이루어진 것 같다. 운동선수, 유명인, 학생 지도자, 로너들, 일찍 하교를 하는 아이들의 그룹, 바이커들, 스도 힙, 다다이스트 클릭 대표하는 이들, 낙하산 타고 내려온 학생들 일부. 그러나 전체 모임은 완벽한 차려 자세로 앉아 있는 '하나의 힘' 처럼 보였다. 모든 사람들이 TV 세트에 촛점을 기울이고 있었고 나는 그 앞에 있었다.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공간에 사운드란 없었다. 모두 탄생의 목격자인 듯 했다. 긴장과 기대는 믿음을 넘어섰다.

"전국 프레스 컨퍼런스를 틀기 전에 5분 동안 우리 훈련의 범위를 언론에게 보여주고자 한다." 나는 경례를 했고, 2백명이 자동으로 응답을 했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 ."훈련을 통한 힘의 집결" 뒤이어 따라했다. 계속 반복했다. 매번 할때마다 더 커졌다. 사진사는 그들이 무시되는 것처럼 사진을 찍으면서 그 의식을 순회했다. 나는 이 행사의 중요성을 반복했고 충성을 보여주기를 요구했다. 내가 복창을 요구한 마지막 순간이었다. 강당에는 목 쉰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훈련을 통한 힘의 집결..."

12시 05분. 나는 불을 끄고 TV 세트로 걸어갔다. 강당 안 공기는 다 말라 버리는 것 같았다. 숨쉬기도 어렵고 말하기도 어려웠다. 소리치는 영혼의 절정이 그곳에서 모든 것을 밀어버리는 거 같았다. TV 를 켰다. 나는 모든 사람을 바라보며 TV 옆에 서 있었다.기계는 인이 발산하는 빛의 밝음을 생성해내며 살아났다. 로버트는 내 옆에 있었다. 나는 그에게 이어지는 몇 분을 주의깊게 잘 보라고 속삭였다. 강당의 유일한 불빛은 TV 에서 나오고 있었고 그것은 모든 얼굴을 비추고 있었다. 빛에 빨려든 긴장된 눈들, 그러나 그 패턴은 변하지 않았다. 강당은 죽은듯이 조용했다. 사람들과 TV 사이의 정신적 밀고 땅김의 대결이 있었고, TV 가 이겼다. 테스트 패턴의 백광은 어떤 정치적 후보자의 모습도 비추지 않았다. 바라보는 이들은 계속 고집했다. 뭔가 나와야 한다. 나올 것인가?  어디에?  TV 가 지속시킨 무아지경은 몇시간 계속된 듯 했다. 12시 07분. 아무것도 없다. 화이트의 빈 공간 뿐. 아무 것도 일어나지 않을거다. 기대는 걱정으로 그리고 좌절로 바뀌었다. 누군가가 일어서서 소리쳤다.

"지도자는 거기에 없습니까?" 모두 충격을 받았다. 의기소침해진 학생들이 TV 로 왔다. 그들의 얼굴에서 불신의 모습이 나타났다. 잠깐의 혼란 속에서 나는 TV 쪽으로 천천히 나아가서 그것을 껐다. 나는 갑자기 공기가 돌진하는 듯 했다. 강당은 고정된 침묵이 감돌았고 처음으로 나는 사람들의 호흡을 느낄 수 있었다. 학생들은 의자 뒤로 그들의 팔을 물리고 있었다. 나는 질문의 홍수를 기대했다. 그러나 강렬한 고요만이 있다. 나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모든 단어 하나 하나가 설득력 있어 보였다.

"잘 들어. 얘들아. 중요한 이야기를 할거야. 앉아라. 지도자는 없어. 제3의 물결이라는 젊은이들의 국가적 차원의 운동? 그런거 없어. 너희는 이용당한 거야. 조종당한거야.  너희 자신의 욕망에 의해 밀려난 채 지금 너희는 여기 있는 저희 자신을 발견한거야. 너희는 우리가 공부하던 독일 나치보다 더하거나 또는 덜하지도 않아."

너희는 너희가 엘리트라고 생각했지. 여기 강당 바깥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나았을 거라고. 너희는 너희 '개인의 자유'를 '훈련과 우월에의 순응'과 흥정을 한거야. 너희는 너희 자신의 신념 위에 드리워진 커다랗지만 새빨간 거짓말과 그룹의 의지를 따르기로 선택했어. 오, 이런 너희는 스스로에게 재미로 그런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 너희는 어느 순간에도 너희 자신을 탈출시킬 수 있었어. 그러나 너희는 어디로 갔지? 얼마나 멀리 간거야? 너의 미래를 보여 줄래?"

나는 뒤에 있던 스크린 프로젝터를 켰다. 재빨리 TV 뒤로 하얀 천을 비추었고, 커다란 숫자가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뉘른베르크 집회의 포효하는 영상이 잡혔다. 나의 심장은 세게 뛰었다. 유령같은 이미지에 나치시대 독일 역사가 줄줄이 나타났다. 훈련, 수퍼 인종의 행진, 선동하는 새빨간 거짓말, 오만, 폭력, 테러, 밴으로 밀리는 사람들. 죽음의 수용소 악취의 비쥬얼, 눈없는 얼굴들, 재판, 무지의 변명. 나는 내 일을 했을 뿐이야. 내 일을 했을 뿐이라고... 갑자기 필름은 뭐라고 쓰여 있는 프레임에서 얼어 붙은 듯이 멈추었다. "모든 사람은 비난을 받아야 한다. 아무도 그들이 어떤 식으로든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할 수 없다."

강당은 어두웠고 프로젝터에서 필름의 발자취를 퍼덕퍼덕거렷다. 나는 위가 쓰렸다. 강당은 땀을 흘렸고 락커룸처럼 녹았다.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모든 사람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지 알아내기 위해 그 순간을 비평하고 싶었던 것처럼 보인다. 꿈과 긴 잠에서 깨어 나듯이. 강당의 사람들은 자신들의 의식을 마지막으로 한번 돌이켜 보았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정신차리도록 몇분을 기다렸다. 마침내 질문이 나오기 시작했다. 모든 질문은 상상적 상황을 탐색하는 것이었고 이 행사의 의미를 발견하고 싶어하는 것들이었다.

여전히 어두운 곳에서 나는 설명을 시작했다. 나는 내 감정의 두께와 양심의 가책을 자백했다. 나는 그 집회에 모인 사람들에게 시간이 걸리는 충분한 설명을 했다. 그러나 그건 시작에 불과하다. 나는 나 자신이 이 사건의 내성적인 참여자에서 선생으로 이동하는 것을 느꼈다. 선생인 것이 더 쉽다. 나는 객관적인 용어들로 과거의 사건들을 설명하기 시작했다.

"지난 주 경험을 통해, 우리는 나치 독일에서 활동하고 사는 것이 어떤 것이었나 맛 본거다. 우리는 훈육된 사회환경을 만드는 것이 어떤 것인지, 특별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어떤 것인지, 사회에 충성을 맹세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배웠다. 이성을 규칙으로 교체하라. 그러면 우리는 좋은 독일 사람을 만들수 있다.  우리는 유니폼을 입을지 모른다. 친구와 이웃들이 저주받고 박해받을 때 고개를 돌릴지 모른다. 자물쇠를 채워 버릴지 모른다.

"방어 " 공장에서 일하고, 생각을 불태울지 모른다. 그래 우리는 영웅을 찾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약간 알게 되었어. 우리는 무시당하는 것의 두려움을 알아. 뭔가 옳은 것을 하고 보상받는 것의 기쁨을 알아. 넘버 원이 되는 것, 옳은 것이 되는 것, 우리는 극단으로 밀려 이 행동들이 무엇으로 나아갈지 보고 느껴왔어. 우리 각자는 지난 한주 일어난 것을 목격한거야. 우리는 파시즘이 단순히 '다른' 사람들이 저지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았어. 이 방에서 우리 자신의 습관과 삶의 방식으로 말이야. 표면을 긁어봐 그것이 나타나지. 우리 모두에게 그것이 있어. 우리는 그걸 병처럼 달고 사는거야. 인간이 기본적으로 악하다는 믿음, 그래서 서로에게 잘 대할 수 없다는 믿음. 그래서 강한 지도자가 필요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훈련이 필요하다는 믿음. 다른 것도 있었지. '사과'하는 행동."

ooo


"이것은 체험하는 마지막 수업이야. 이 마지막 수업이 가장 중요해. 수업의 시작은 나치 독일의 삶을 연구하는데 그 발단처럼 시작했던 질문이었어. 그 질문을 기억해? 당혹스럽게도, 독일 사람들은 왜 나치 운동을 몰랐다거나 참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걸까? 내가 그 질문을 기억하면 이런 거였지. 독일 군인, 선생, 철도 관리인, 간호사, 세금 공무원, 보통 시민들은 나치 제국 말기에 왜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 모른다고 주장하는 걸까?  사람들은 어떻게 그런 광기의 일부분이었으며, 정말로 그들이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는 걸까?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역사를 지우게 하려는 걸까?  다음 몇분동안 그리고 아마도 몇년 동안 너희는 이 질문에 대답할 기회를 가지게 될거야."

"파시스트 정신 세계에 대한 우리의 규정이 완전하다면, 너희들 중 아무도 이 제3의 물결 집회에 참가했다는 것을 인정하려고 들지 않을거야. 그때의 독일 사람들처럼. 너 자신들이 여기까지 왔다는 것을 너희 스스로 인정하기 어려울거야. 너희들이 개인의 자유를 기꺼이 포기하고 질서와 눈에 보이지 않는 지도자의 명령의 힘을 따랐다는 것을 너희 친구와 부모들이 알게 되도록 너희는 허락하지 않을거야. 너희는 조종당한 것을 인정할 수 없겠지. 추종자가 된다는 것, 제3의 물결을 삶의 방식으로 받아 들이는 것, 너희는 이러한 광기에 참여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할거야. 너희는 오늘과 이 집회를 비밀로 간직하게 될거야. 내가 너희와 함께 공유하는 비밀이 되는거지."

나는 강당에 있던 세대의 카메라에서 필름을 꺼내 셀룰로이드를 빼내어 빛에 노출시켰다. 실행은 끝났다. 시도도 끝났다. 제3의 물결도 끝났다. 나는 내 어깨 넘어로 흘깃보았다. 로버트는 울고 있었다. 학생들은 의자에서 일어나 말없이 바깥 불빛으로 몰렸다. 나는 로버트에게 걸어가 그를 감싸 안았다. 로버트는 흐느꼈다. 통제 불능의 공기를 한껏 들이키면셔 " 끝났어. 다 괜찮어" 서로를 위로하면서 우리는 남아 있는 학생들 속에서 가만히 있었다. 순간적으로 무언가 로버트와 나를 감싸 안았다. 다른 사람들은 울었고 눈물을 닦아냈다. 문쪽으로 바깥 세상으로 나가면서 빙빙 돌고 서로 안는 인간.

학기 중 일주일 동안 우리는 인생을 크게 공유했다. 예상한대로 깊은 비밀을 공유하게 되었다. 난 4년동안 Cubberley High School 에서 역사를 가르쳤고, 아무도 제3의 물결 집회에 참석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오 우리는 우리의 행동에 대해 골똘히 이야기하고 연구했다. 그러나 집회 그 자체. 그건 아니었다. 그건 우리 모두가 잊기를 원하는 것이었다.


THE THIRD WAVE

Ron Jones (1972)

For years I kept a strange secret. I shared this silence with two hundred students. Yesterday I ran into one of those students. For a brief moment it all rushed back.

Steve Conigio had been a sophomore student in my World History class. We ran into each other quite by accident. It's one of those occasions experienced by teachers when they least expect. You're walking down the street, eating at a secluded restaurant, or buying some underwear when all of a sudden an ex-student pops up to say hello. In this case it was Steve running down the street shouting "Mr. Jones, Mr. Jones." In an embarrassed hug we greet. I had to stop for a minute to remember. Who is this young man hugging me? He calls me Mr. Jones. Must be a former student. What's his name? In the split second of my race back in time Steve sensed my questioning and backed up. Then smiled, and slowly raised a hand in a cupped position. My God He's a member of the Third Wave. It's Steve, Steve Conigio. He sat in the second row. He was a sensitive and bright student. Played guitar and enjoyed drama.

We just stood there exchanging smiles when without a conscious command I raised my hand in curved position. The salute was give. Two comrades had met long after the war. The Third Wave was still alive. "Mr. Jones do you remember the Third Wave?" I sure do, it was one of the most frightening events I ever experienced In the classroom. It was also the genesis of a secret that I and two hundred students would sadly share for the rest of our lives.

We talked and laughed about the Third Wave for the next few hours. Then it was time to part. It's strange, you most a past student In these chance ways, You catch a few moments of your life. Hold them tight. Then say goodbye. Not knowing when and if you'd ever see each other again. Oh, you make promises to call each other but It won't happen. Steve will continue to grow and change. I will remain an ageless benchmark in his life. A presence that will not change. I am Mr. Jones. Steve turns and gives a quiet salute. Hand raised upward in a shape of a curling wave. Hand curved in a similar fashion I return the gesture.

The Third Wave. Well at last it can be talked about. Here I’ve met a student and we've talked for hours about this nightmare. The secret must finally be waning. It's taken three years. I can tell you and anyone else about the Third Wave. It's now just a dream, something to remember, no it's something we tried to forget. That's how it all started. By strange coincidence I think it was Steve who started the Third Ways with a question.

We were studying Nazi Germany and in the middle of a lecture I was interrupted by the question. How could the German populace claim ignorance of the slaughter of the Jewish people. How could the townspeople, railroad conductors, teachers, doctors, claim they knew nothing about concentration camps and human carnage. How can people who were neighbors and maybe even friends of the Jewish citizen say they weren't there when it happened. it was a good question. I didn't know the answer.

In as such as there were several months still to go in the school year and I was already at World War II, I decided to take a week and explore the question.

STRENGTH THROUGH DISCIPLINE

On Monday, I introduced my sophomore history students to one of the experiences that characterized Nazi Germany. Discipline. I lectured about the beauty of discipline. How an athlete feels having worked hard and regularly to be successful at a sport. How a ballet dancer or painter works hard to perfect a movement. The dedicated patience of a scientist in pursuit of an Idea. it's discipline. That self training. Control. The power of the will. The exchange of physical hardships for superior mental and physical facilities. The ultimate triumph.

To experience the power of discipline, I invited, no I commanded the class to exercise and use a new seating posture; I described how proper sitting posture assists mandatory concentration and strengthens the will. in fact I instructed the class in a sitting posture. This posture started with feet flat on the floor, hands placed flat across the small of the back to force a straight alignment of the spine. "There can't you breath more easily? You're more alert. Don't you feel better."

We practiced this new attention position over and over. I walked up and down the aisles of seated students pointing out small flaws, making improvements. Proper seating became the most important aspect of learning. I would dismiss the class allowing them to leave their desks and then call them abruptly back to an attention sitting position. In speed drills the class learned to move from standing position to attention sitting in fifteen seconds. In focus drills I concentrated attention on the feet being parallel and flat, ankles locked, knees bent at ninety degree angles, hands flat and crossed against the back, spine straight, chin down, head forward. We did noise drills in which talking was allowed only to be shown as a detraction. Following minutes of progressive drill assignments the class could move from standing positions outside the room to attention sitting positions at their desks without making a sound. The maneuver took five seconds.

It was strange how quickly the students took to this uniform code of behavior I began to wonder just how far they could be pushed. Was this display of obedience a momentary game we were all playing, or was it something else. Was the desire for discipline and uniformity a natural need? A societal instinct we hide within our franchise restaurants and T.V. programming.

I decided to push the tolerance of the class for regimented action. In the final twenty-five minutes of the class I introduced some new rules. Students must be sitting in class at the attention position before the late bell; all students Must carry pencils and paper for note taking; when asking or answering questions a student must stand at the side of their desk; the first word given in answering or asking a question is "Mr. Jones." We practiced short "silent reading" sessions. Students who responded in a sluggish manner were reprimanded and in every case made to repeat their behavior until it was a model of punctuality and respect. The intensity of the response became more important than the content. To accentuate this, I requested answers to be given in three words or less. Students were rewarded for making an effort at answering or asking questions. They were also acknowledged for doing this in a crisp and attentive manner. Soon everyone in the class began popping up with answers and questions. The involvement level in the class moved from the few who always dominated discussions to the entire class. Even stranger was the gradual improvement in the quality of answers. Everyone seemed to be listening more intently. New people were speaking. Answers *tarted to stretch out as students usually hesitant to speak found support for their effort.

As for my part in this exercise, I had nothing but questions. Why hadn't I thought of this technique before. Students seemed intent on the assignment and displayed Accurate recitation of facts and concepts. They even seemed to be asking better questions and treating each other with more compassion. How could this be? Here I was enacting an authoritarian learning environment and it seemed very productive. I now began to ponder not just how far this class could be pushed but how such I would change my basic beliefs toward an open classroom and self directed learning. Was all my belief in Carl Rogers to shrivel and die? Where was this experiment leading?

STRENGTH THROUGH COMMUNITY


On Tuesday, the second day of the exercise, I entered the classroom to find everyone sitting in silence at the attention position. Some of their faces were relaxed with smiles that come from pleasing the teacher. But most of the students looked straight ahead in earnest concentration. Neck muscles rigid. No sign of a smile or a thought or even a question. Every fibre strained to perform the deed. To release the tension I went to the chalk board and wrote in big letters "STRENGTH THROUGH DISCIPLINE." Below this I wrote a second law, "STRENGTH THROUGH COMMUNITY."

While the class sat in stern silence I began to talk lecture sermonize about the value of community. At this stage of the game I was debating in my own mind whether to stop the experiment or continue. I hadn't planned such intensity or compliance. In fact I was surprised to find the ideas on discipline enacted at all. While debating whether to stop or go on with the experiment I talked on and on about community. I made up stories from my experiences as an athlete, coach and historian. It was easy. Community is that bond between individuals who work and struggle together. It's raising a barn with your neighbors, it's feeling that you are a part of something beyond yourself, a movement, a team, La Raza, a cause.

It was too late to step back. I now can appreciate why the astronomer turns relentlessly to the telescope. I was probing deeper and deeper into my own perceptions and the motivations for group and individual action. There was much more to see and try to understand. Many questions haunted me. Why did the students accept the authority I was imposing? Where is their curiosity or resistance to this marshal behavior. When and how will this end?

Following my description of community I once again told the class that community like discipline must be experienced if it is to be understood. To provide an encounter with community I had the class recite in unison "Strength Through Discipline." "Strength Through Community." First I would have two students stand and call back our motto. Then add two more until finally the whole class was standing and reciting. It was fun. The students began to look at each other and sense the power of belonging. Everyone was capable and equal. They were doing something together. We worked on this simple act for the entire class period. We would repeat the mottos in a rotating chorus. or say then with various degrees of loudness. Always we said them together, emphasizing the proper way to sit, stand, and talk.

I began to think of myself as a part of the experiment. I enjoyed the unified action demonstrated by the students. It was rewarding to see their satisfaction and excitement to do more. I found it harder and harder to extract myself from the momentum and identity that the class was developing. I was following the group dictate as much as I was directing it.

As the class period was ending and without forethought I created a class salute. It was for class members only. To make the salute you brought your right hand up toward the right shoulder in a curled position. I called it the Third Wave salute because the hand resembled a wave about to top over. The idea for the three came from beach lore that waves travel in chains, the third wave being the last and largest of each series. Since we had a salute I made it a rule to salute all class members outside the classroom. When the bell sounded ending the period I asked the class for complete silence. With everyone sitting at attention I slowly raised my arm and with a cupped hand I saluted. It was a silent signal of recognition. They were something special. Without command the entire group of students returned the salute.

Throughout the next few days students in the class would exchange this greeting. You would be walking down the hall when all of a sudden three classmates would turn your way each flashing a quick salute. In the library or in gym students would be seen giving this strange hand jive. You would hear a crash of cafeteria food only to have it followed by two classmates saluting each other. The mystique of thirty individuals doing this strange gyration soon brought more attention to the class and its experiment into the German personality. Many students outside the class asked if they could join.

STRENGTH THROUGH ACTION


On Wednesday, I decided to issue membership cards to every student that wanted to continue what I now called the experiment. Not a single student elected to leave the room. In this the third day of activity there were forty-three students in the class. Thirteen students had cut class to be a part of the experiment. While the class sat at attention I gave each person a card. I marked three of the cards with a red X and informed the recipients that they had a special assignment to report any students not complying to class rules. I then proceeded to talk about the meaning of action. I explained how discipline and community were meaningless without action. I discussed the beauty of taking full responsibility for ones action. Of believing so thoroughly in yourself and your community or family that you will do anything to preserve, protect and extend that being. I stressed how hard work and allegiance to each Other would allow accelerated learning and accomplishment. I reminded students of what it felt like being in classes where competition caused pain and degradation. Situations in which students were pitted against each other In everything from gym to reading. The feeling of never acting, never being a part of something, never supporting each other.

At this point students stood without prompting and began to give what amounted to testimonials. "Mr. Jones, for the first time I'm learning lots of things." "Mr. Jones, why don't you teach like this all the time." I was shocked! Yes, I had been pushing information at them in an extremely controlled setting but the fact that they found it comfortable and acceptable was startling. It was equally disconcerting to realize that complex and time consuming written homework assignments on German life were being completed and even enlarged on by students. Performance in academic skill areas was significantly improving. They were learning more. And they seemed to want more. I began to think that the students might do anything I assigned. I decided to find out.

To allow students the experience of direct action I gave each individual a specific verbal assignment. "It's your task to design a Third Wave Banner. You are responsible for stopping any student that is not a Third Wave member from entering this room. I want you to remember and be able to recite by tomorrow the name and address of every Third Wave Member. You are assigned the problem of training and convincing at least twenty children in the adjacent elementary school that our sitting posture is necessary for better learning. It's your job to read this pamphlet and report its entire content to the class before the period ends. I want each of you to give me the name and address of one reliable friend that you think might want to join the Third Wave."...

To conclude the session on direct action, I instructed students in a simple procedure for initiating new members. It went like this. A new member had only to be recommended by an existing member and issued a card by me. Upon receiving this card the new member had to demonstrate knowledge of our rules and pledge obedience to them. My announcement unleashed a fervor.

The school was alive with conjecture and curiosity. It affected everyone. The school cook asked what a Third Wave cookie looked like. I said chocolate chip of course. Our principal came into an afternoon faculty meeting and gave me the Third Wave salute. I saluted back. The Librarian thanked me for the 30' banner on learning which she placed above the library entrance. By the end of the day over two hundred students were admitted into the order. I felt very alone and a little scared.

Most of my fear emanated from the incidence of "tattletaling". Though I formally appointed only three students to report deviate behavior, approximately twenty students came to me with reports about how Allan didn't salute, or Georgine was talking critically about our experiment. This incidence of monitoring meant that half the class now considered it their duty to observe and report on members of their class. Within this avalanche of reporting one legitimate conspiracy did seem underway ....

Three women in the class had told their parents all about our classroom activities. These three young women were by far the most intelligent students in the class. As friends they chummed together. They possessed a silent confidence and took pleasure in a school setting that gave them academic and leadership opportunity. During the days of the experiment I was curious how they would respond to the equalitarian and physical reshaping of the class. The rewards they were accustomed to winning just didn't exist in the experiment. The intellectual skills of questioning and reasoning were non existent. In the martial atmosphere of the class they seemed stunned and pensive. Now that I look back, they appeared much like the child with so called learning disability. They watched the activities and participated in a mechanical fashion. Whereas others jumped in, they held back, watching.

In telling their parents of the experiment they set up a brief chain of events. The rabbi for one of the parents called me at home. He was polite and condescending. I told him we were merely studying the German personality. He seemed delighted and told me not to worry. He would talk to the parents and calm their concern. In concluding this conversation I envisioned similar conversations throughout history in which the clergy accepted and apologized for untenable conditions. If only he would have raged in anger or simply investigated the situation I could point the students to an example of righteous rebellion. But no. The rabbi became a part of the experiment In remaining ignorant of the oppression in the experiment he became an accomplice and advocate.

By the end of the third day I was exhausted. I was tearing apart. The balance between role playing and directed behavior became indistinguishable. Many of the students were completely into being Third Wave Members. They demanded strict obedience of the rules from other students and bullied those that took the experiment lightly. Others simply sunk into the activity and took self assigned roles. I particularly remember Robert. Robert was big for his age and displayed very few academic skills. Oh he tried harder than anyone I know to be successful. He handed in elaborate weekly reports copied word for word from the reference books in the library. Robert is like so many kids in school that don't excel or cause trouble. They aren't bright, they can't make the athletic teams, and don't strike out for attention. They are lost. invisible. The only reason I came to know Robert at all is that I found him eating lunch in my classroom. He always ate lunch alone.

Well, the Third Wave gave Robert a place in school. At least he was equal to everyone. He could do something. Take part. Be meaningful. That's just what Robert did. Late Wednesday afternoon I found Robert following me and asked what in the world was he doing. He smiled (I don't think I had ever seen him smile) and announced, "Mr. Jones I'm your bodyguard. I'm afraid something will happen to you.

Can I do it Kr. Jones, please?" Given that assurance and smile I couldn't say no. I had a bodyguard. All day long he opened and closed doors for me. He walked always on my right. Just smiling and saluting other class members. He followed me every- where. In the faculty room (closed to students) he stood at silent attention while I gulped some coffee. When accosted by an English teacher for being a student in the "teachers' room" her just smiled and informed the faculty member that he wasn't a student. he was a body guard.

STRENGTH THROUGH PRIDE


On Thursday I began to draw the experiment to a conclusion. I was exhausted and worried. Many students were over the line. The Third Wave had become the center of their existence. I was in pretty bad shape myself. I was now acting instinctively as a dictator. Oh I was benevolent. And I daily argued to myself on the benefits of the learning experience. By this, the fourth day of the experiment I was beginning to lose my own arguments. As I spent more time playing the role I had less time to remember its rational origins and purpose. I found myself sliding into the role even when it wasn't necessary. I wondered if this doesn't happen to lots of people. We get or take an ascribed role and then bend our life to fit the image. Soon the image is the only identity people will accept. So we become the image. The trouble with the situation and role I had created was that I didn't have time to think where it was leading. Events were crushing around me. I worried for students doing things they would regret. I worried for myself.

Once again I faced the thoughts of closing the experiment or letting it go its own course. Both options were unworkable. If I stopped the experiment a great number of students would be left hanging. They had committed themselves in front of their peers to radical behavior. Emotionally and psychologically they had exposed themselves. If I suddenly jolted them back to classroom reality I would face a confused student- body for the remainder of the year. It would be too painful and demeaning for Robert and the students like him to be twisted back into a seat and told it's just a game. They would take the ridicule from the brighter students that participated in a measured and cautious way. I couldn't let the Roberts lose again.

The other option of just letting the experiment run its course was also out of the question. Things were already getting out of control. Wednesday evening someone had broken into the room and ransacked the place. (I later found out it was the father of one of the students. He was a retired air force colonel who had spent time in a German prisoner of war camp. Upon hearing of our activity he simply lost control Late in the evening he broke into the room and tore it apart. I found him that morning propped up against the classroom door. He told me about his friends that had been killed in Germany. He was holding on to me and shaking. In staccato words he pleaded that I understand and help him get home. I called his wife and with the help of a neighbor walked him home. We spent hours later talking about what he felt and did, but from that moment on Thursday morning I was more concerned with what might be happening at school.

I was increasingly worried about how our activity was affecting the faculty and other students in the school. The Third Wave was disrupting normal learning. Students were cutting class to participate and the school counselors were beginning to question every student in the class. The real gestapo in the school was at work. Faced with this experiment exploding in one hundred directions, I decided to try an old basketball strategy. When you're playing against all the odds the best action to take is to try the unexpected. That's what I did.

By Thursday the class had swollen in size to over eighty students. The only thing that allowed them all to fit was the enforced discipline of sitting in silence at attention. A strange calm is in effect when a room full of people sit in quite observation and anticipation. It helped me approach them in a deliberate way. I talked about pride. "Pride is more than banners or salutes. Pride Is something no one can take from you. Pride is knowing you are the best... It can't be destroyed ..."

In the midst of this crescendo I abruptly changed and lowered my voice to announce the real reason for the Third Wave. In slow methodic tone I explained what was behind the Third Wave. "The Third Wave isn't just an experiment or classroom activity. It's far more important than that. The Third Wave Is a nationwide program to find students who are willing to fight for political change in this country. That's right. This activity we have been doing has been practice for the real thing. Across the country teachers like myself have been recruiting and training a youth brigade capable of showing the nation a better society through discipline, community. pride, and action. If we can change the way that school is run, we can change the way that factories, stores, universities and all the other institutions are run. You are a selected group of young people chosen to help in this cause. If you will stand up and display what You have learned in the past four days...we can change the destiny of this nation. We can bring it a new sense of order. community, pride and action. A new purpose. Everything rests with you and your willingness to take a stand."

To give validity to the seriousness of my words I turned to the three women in the class whom I knew had questioned the Third Wave. I demanded that they leave the room. I explained why I acted and then assigned four guards to escort the women to the library and to restrain them from entering the class an Friday. Then in dramatic style I informed the class of a special noon rally to take place on Friday. This would be a rally for Third Wave Members only.

It was a wild gamble. I just kept talking. Afraid that if I stopped someone would laugh or ask a question and the grand scheme would dissolve in chaos. I explained how at noon on Friday a national candidate for president would announce the formation of a Third Wave Youth Program. Simultaneous to this announcement over 1000 youth groups from every part of the country would stand up and display their support for such a movement. I confided that they were the students selected to represent their area. I also questioned if they could make a good showing, because the press had been invited to record the event. No one laughed. There was not a murmur of resistance. quite the contrary. A fever pitch of excitement swelled across the room. "We can do it!" "Should we wear white shirts?" "Can we bring friends?" "Mr. Jones, have you seen this advertisement in Time magazine?"

The clincher came quite by accident. It was a full page color advertisement in the current issue of Time for some lumber products. The advertiser identified his product as the Third Wave. The advertisement proclaimed in big red, white and blue letters, "The Third Wave is coming." ''Is this part of the campaign, Mr. Jones?" "Is it a code or something?" "Yes.1' "Now listen carefully."

"It's all set for tomorrow. Be in the small auditorium ten minutes before 12:00. Be seated. Be ready to display the discipline, community, and pride you have learned. Don't talk to anyone about this. This rally is for members only."

STRENGTH THROUGH UNDERSTANDING


On Friday, the final day of the exercise, I spent the early morning preparing the auditorium for the rally. At eleven thirty students began to ant their way into the room; at first a few scouting the way and then more. Row after row began to fill. A hushed silence shrouded the room. Third Wave banners hung like clouds over the assembly. At twelve o'clock sharp I closed the room and placed guards at each door. Several friends of mine posing as reporters and photographers began to interact with the crowd taking pictures and jotting frantic descriptive notes. A group photograph was taken. Over two hundred students were crammed into the room. Not a vacant seat could be found. The group seemed to be composed of students from many persuasions. There were the athletes, the social prominents, the student leaders, the loners, the group of kids that always left school early, the bikers, the pseudo hip, a few representatives of the school's dadaist click, and some of the students that hung out at the laundromat. The entire collection however looked like one force as they sat in perfect attention. Every person focusing on the T.V. set I had in the front of the room. No one moved. The room was empty of sound. It was like we were all witness to a birth. The tension and anticipation was beyond belief.

"Before turning on the national press conference, which begins in five minutes, I want to demonstrate to the press the extent of our training." With that, I gave the salute followed automatically by two hundred arms stabbing a reply. I then said the words "Strength Through Discipline" followed by a repetitive chorus. We did this again, and again. Each time the response was louder. The photographers were circling the ritual snapping pictures but by now they were ignored. I reiterated the importance of this event and asked once more for a show of allegiance. It was the last time I would ask anyone to recite. The room rocked with a guttural cry, "Strength Through Discipline."

It was 12:05. I turned off the lights in the room and walked quickly to the television set. The air in the room seemed to be drying up. It felt hard to breathe and even harder to talk. It was as if the climax of shouting souls had pushed everything out of' the room. I switched the television set on. I was now standing next to the television directly facing the room full of people. The machine came to life producing a luminous field of phosphorus light. Robert was at my side. I whispered to him to watch closely and pay attention to the next few minutes. The only light in the room was coming from the television and it played against the faces in the room. Eyes strained and pulled at the light but the pattern didn't change. The room stayed deadly still. Waiting. There was a mental tug of war between the people in the room and the television. The television won. The white glow of the test pattern didn't snap into the vision of a political candidate. It just whined on. Still the viewers persisted. There must be a program. It must be coming on. Where is it? The trance with the television continued for what seemed like hours. It was 12:07. Nothing. A blank field of white. It's not going to happen. Anticipation turned to anxiety and then to frustration. Someone stood up and shouted.

"There isn't any leader is there?" "Everyone turned in shock. first to the despondent student and then back to the television. Their faces held looks of disbelief.

In the confusion of the moment I moved slowly toward the television. I turned it off. I felt air rush back into the room. The room remained in fixed silence but for the first time I could sense people breathing. Students were withdrawing their arms from behind their chairs. I expected a flood of questions, but instead got intense quietness. I began to talk. Every word seemed to be taken and absorbed.

"Listen closely, I have something important to tell you." "Sit down." "There is no leader! There is no such thing as a national youth movement called the Third Wave. You have been used. Manipulated. Shoved by your own desires into the place you now find yourself. You are no better or worse than the German Nazis we have been studying."

"You thought that you were the elect. That you were better than those outside this room. You bargained your freedom for the comfort of discipline and superiority. You chose to accept that group's will and the big lie over your own conviction. Oh, you think to yourself that you were just going along for the fun. That you could extricate yourself at any moment. But where were you heading? How far would you have gone? Let me show you your future."

With that I switched on a rear screen projector. It quickly illuminated a white drop cloth hanging behind the television. Large numbers appeared in a countdown. The roar of the Nuremberg Rally blasted into vision. My heart was pounding. In ghostly images the history of the Third Reich paraded into the room. The discipline. The march of super race. The big lie. Arrogance, violence, terror. People being pushed into vans. The visual stench of death camps. Faces without eyes. The trials. The plea of ignorance. I was only doing my job. My job. As abruptly as it started the film froze to a halt on a single written frame. "Everyone must accept the blame No one can claim that they didn't in some way take part."

The room stayed dark as the final footage of film flapped against the projector. I felt sick to my stomach. The room sweat and smelt like a locker room. No one moved. It was as if everyone wanted to dissect the moment, figure out what had happened. Like awakening from a dream and deep sleep, the entire room of people took one last look back into their consciousness. I waited for several minutes to let everyone catch up. Finally questions began to emerge. All of the questions probed at imaginary situations and sought to discover the meaning of this event.

In the still darkened room I began the explanation. I confessed my feeling of sickness and remorse. I told the assembly that a full explanation would take quite a while. But to start. I sensed myself moving from an introspective participant in the event toward the role of teacher. It's easier being a teacher. In objective terms I began to describe the past events.

"Through the experience of the past week we have all tasted what it was like to live and act in Nazi Germany. We learned what it felt like to create a disciplined social environment. To build a special society. Pledge allegiance to that society. Replace reason with rules. Yes, we would all have made good Germans. We would have put on the uniform. Turned our head as friends and neighbors were cursed and then persecuted. Pulled the locks shut. Worked in the "defense" plants. Burned ideas. Yes, we know in a small way what it feels like to find a hero. To grab quick solution. Feel strong and in control of destiny. We know the fear of being left out. The pleasure of doing something right and being rewarded. To be number one. To be right. Taken to an extreme we have seen and perhaps felt what these actions will lead to. we each have witnessed something over the past week. We have seen that fascism is not just something those other people did. No. it's right here. In this room. In our own personal habits and way of life. Scratch the surface and it appears. Something in all of us. We carry it like a disease. The belief that human beings are basically evil and therefore unable to act well toward each other. A belief that demands a strong leader and discipline to preserve social order. And there is something else. The act of apology.

"This is the final lesson to be experienced. This last lesson is perhaps the one of greatest importance. This lesson was the question that started our plunge in studying Nazi life. Do you remember the question? It concerned a bewilderment at the German populace claiming ignorance and non-involvement in the Nazi movement. If I remember the question. it went something like this. How could the German soldier, teacher, railroad conductor, nurse. tax collector. the average citizen, claim at the end of the Third Reich that they knew nothing of what was going on. How can a people be a part of something and then claim at the demise that they were not really involved' What causes people to blank out their own history? In the next few minutes and perhaps years, you will have an opportunity to answer this question."

"If our enactment of the Fascist mentality is complete not one of you will ever admit to being at this final Third Wave rally. Like the Germans, you will have trouble admitting to yourself that you come this far. You will not allow your friends and parents to know that you were willing to give up individual freedom and power for the dictates of order and unseen leaders. You can't admit to being manipulated. Being a follower. To accepting the Third Wave as a way of life. You won't admit to participating in this madness. You will keep this day and this rally a secret. It's a secret I shall share with you."

I took the film from the three cameras in the room and pulled the celluloid into the exposing light. The deed was concluded. The trial was over. The Third Wave had ended. I glanced over my shoulder. Robert was crying. Students slowly rose from their Chairs and without words filed into the outdoor light. I walked over to Robert and threw my arms around him. Robert was sobbing. Taking in large uncontrollable gulps of air. "It's over." it's all right." In our consoling each other we became a rock in the stream of exiting students. Some swirled back to momentarily hold Robert and me. Others cried openly and then brushed away tears to carry on. Human beings circling and holding each other. Moving toward the door and the world outside.

For a week in the middle of a school year we had shared fully in life. And as predicted we also shared a deep secret. In the four years I taught at Cubberley High School no one ever admitted to attending the Third Wave Rally. Oh, we talked and studied our actions intently. But the rally itself. No. It was something we all wanted to for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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