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글'에 해당되는 글 3건

  1. 00:34:45 Are you alright?
  2. 2020.08.02 성격변화에 대한 고찰
  3. 2020.07.22 글쓰기라...

Are you alright?

Trash 2020. 8. 5. 00:34 |

Are you alright?

 

예나 지금이나 중2병 스러운 글을 휘갈겨 써놓고 뭔가 잰척 하는 스노비즘에 deep하게 빠져든 그런 나날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선곡

 

Lucinda Williams - Are you alright

재미있는 부분은, "과거와 현재"라는 timeline 선상에서는 아주 극도로 미미한 그러나 그다지 주요한 portion을 차지할 리 없는 차이점이 존재한다.

 

과거엔 싸이월드에 (지금 기준으로는 이불킥 100만번쯤 할) 헛소리를 아무 거리낌 없이 싸질렀다는거고
현재는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본인의 15년도 더 묵어가는 느낌의 오랜 블로그에 비슷한 뉘앙스의 똥글을 또다시 부끄럼 없이 (혹은 애써 무시하며) 싸갈긴다는 점에서 아주 극도로 미약한 차이점이 있다라면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뭐 그 사이에 MySpace.com 혹은 Facebook, Instagram 등지에서 개똥철학으로 똥글을 싸지른 것도 있을 수 있겠으나 기억도 나지 않는 관계로 별도로 짚고 넘어가지는 않도록 하자)

 

왜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아 근데 그건 욕심에 한정된 이야기인데, 사실 이 똥글들의 목적에는 어떠한 욕심이 있다기 보다는 그저 배설용이지 않나 싶긴 한데... 인간의 기본 욕구중에는 배설욕구도 있던가요 프로이트 센세?

 

흔히 말하는 농담중에, 사람이 안하던 짓을 하면 죽을 때가 된거라고들 말한다.
민간전설에 따르면, 비가오면 사람이 광인이 된다고도 하고,
서구권의 소설에 따르면, 어떤 사람들은 보름달이 뜨면 갑자기 늑대인간이 되어 날뛴다고도 한다.

 

과연 나는 그 세가지 종자들 중에 어떠한 범주에 속할까?

 

그러다보니 스스로에게 다시금 묻는다

Are you fucking alright, dude?

 

훗날 나는 또 이 블로그를 문을 닫았다가 혹은 방치하다가, 문득 기억이 날 때 즈음 다시 돌아와서 수십년간 변하지 않은 인간상을 느끼겠지.

과연 거기서 오는 깨달음이라는게 존재는 할까?

 

비가오니 괜히 센치해진건지 원래 반쯤 정신이 나가있던 녀석이 대놓고 가출을 한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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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주인장 ImpN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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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변화에 대한 고찰

Trash 2020. 8. 2. 01:00 |

최근이라 하기도 뭣하지만

글들을 끄적거리다 보니 여러가지 생각들이 들었다.

과거의 나는 어땠더라? 지금과 비교하면 얼마나 어렸을까?

 

본 블로그는 2006년 3월에 개설된 나름 유서깊은 혹은 쓸데없이 생명력이 질긴 블로그인데

(KAIST 의 GoN 에서 제공하였던 isloco 까지 포함을...하면 얼추 15년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불행하게도 위 질문에 대한 답이 본 블로그에 그대로 다 남아있다.

 

특히 주인장의 병신같지만 병신같은 병신력을 유감없이 보여주는 Trash 카테고리의 글들을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아 잠시 안경좀...

 

15년 전, 2005년 혹은 2006년의 모습이나 2020년 현재의 모습이나 크게 다를 바 없어 보이는 것은 필자의 큰 착각일까?

과거에 Unstable 한 상태에서 끄적거린 글이나

2020년 8월 2일 현재 끄적거리는 글이나

심리상태가 크게 다르지 않아보이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심지어 문체도 그렇고

 

이로써 필자가 무던히도 주장해온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Topic은 본인 스스로를 근거로 다시한번 입증한 것 같아 뿌듯하면서도 기분이 갑자기 더럽...

 

이런 이야기들을 생각할 때면 그저 fuck it all 하고 잠이나 자는게 사실 정신건강에는 이로우리라.

x까라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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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라...

Miscellaneous 2020. 7. 22. 21:49 |

사실 나는 어떠한 형태로의 글 쓰는것을 그닥 즐기지 않았던 혹은 현재 진행형으로 즐기지 아니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다른사람들은 곧잘 하는 혹은 필수적으로 하는 업무상 메모도 하지 않는 편이고

미팅에서의 Meeting minute 또한 작성하는게 영 번거롭거나 내키지가 않는다.


그러나 분명 글을 작성하는 것은 본인의 생각을 정리하는데 있어 아주 효과적인 방법임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으리라 생각하지만서도, 내켜지지 않는 것을 어찌 할 도리는 없는 것 같다.


이러한 지극히 사적인 핑계로, 그동안 수년에 걸쳐 본 블로그를 방치하다시피, 혹은 문자 그대로 방치해왔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라도 방향성을 수정해야 하리라고 생각이 드는 지금 이 때, 칼 뽑은 김에 무라도 써는 심정으로 글을 끄적여보고자 한다.


지금 이 몇줄 되지 않는 글들을 쓰면서 조차, 본인이 이렇게 글솜씨가 없었던가에 대하여 지나칠 정도로 심각한 고찰을 하게 된다.

과거에 작성한 글들을 보며 중2병 스러운 글솜씨와 내용으로 인해 이불킥 하는건 덤이고..


이러한 고로, 본인의 책을 펴내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일년만 닥치고 독서] 책의 저자이신 김경태 삼성디스플레이 부장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있다.

일년만 닥치고 독서
국내도서
저자 : 김경태
출판 : 미다스북스 2018.06.25
상세보기


과거 삼성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 시절부터 프로젝트를 같이 수행하셨던 분인데, 책을 직접 집필하시어 출간까지 하시고 대단하시다고 밖에는 할말이 참....

그나저나 김경태 작가님, 작가님 친필 사인 해주신다고 하셨었는데... 언제 해주실까요?




어차피 잉여로운 삶을 살고있는 마당에 글솜씨가 화려하지 못하던, 지나가던 개가 발로 긁어도 잘 쓸 지언정 그저 무턱대고 휘갈겨보고자 한다.



Ford V Ferrari 에서 Ford 2세가 남긴 명언 "Rest of you second best losers, stay home!" 처럼, 이왕 글 못쓰는 김에 집구석에 박혀서 생각 정리 차원에서의 글이나 쓰지 뭐.



Posted by 주인장 ImpN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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